부부와 동거인에 대한 상속 규정에 대해 헝가리인들 사이에는 많은 오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응답자의 3분의 1 정도만이 고인이 자녀를 두지 않았을 경우 배우자가 반드시 모든 재산을 상속받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배우자의 상속에 관한 규정은 2013년 민법 시행과 함께 변경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 관한 새로운 규정을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헝가리 공공 공증인 협회의 설문 조사에서 밝혀졌으며, 이와 관련하여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상속 규정의 복잡함: 누가 무엇을 받는가?
예를 들어, 응답자의 대다수는 재산의 절반이 배우자에게 돌아가고 나머지 절반은 고인의 직계 자손들이 나누어 갖는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법에 따르면 고인의 배우자와 자녀(이전 결혼이나 혼외 자녀 포함)는 상속 재산을 균등하게 나누어 가집니다. 하지만 예외가 하나 있습니다. 고인의 단독 소유였으나 배우자와 함께 거주했던 부동산과 그에 속한 가구 및 장비는 오로지 직계 자손에게 상속되지만, 배우자는 해당 재산에 대한 평생 사용권을 가집니다.
자녀가 없을 경우에도 배우자가 모든 것을 가져갈 수는 없습니다.
고인이 자녀를 두지 않았을 경우, 배우자에게 모든 재산이 자동으로 넘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함께 거주하던 주택과 그에 속한 가구 및 장비는 배우자가 상속하지만, 나머지 유산에 대해서는 고인의 부모와 절반씩 나누어 갖습니다. 고인의 자녀나 부모가 모두 없는 경우에만 살아남은 배우자가 모든 재산을 상속받을 수 있습니다.
동거는 상속권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공증인 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절반 미만이 동거인이 서로의 법적 상속자가 아니며 유언장이 없을 경우 상대방의 재산을 상속받을 수 없다는 규정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15-20년 동안 동거인과 함께 생활하고 자녀를 낳았더라도 법적으로 상속자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유산 심의에서 알게 됩니다. 배우자와 달리 동거인은 함께 거주하던 주택에 대한 사용권이 없으며, 법적으로 상속인들이 동거인을 퇴거시킬 수 있습니다. 동거인들은 서로를 위해 유언을 남기거나 공증인 앞에서 동거 재산 계약을 체결하여 서로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필수분: 이것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필수분은 자손, 배우자, 또는 부모에게 최소한의 몫으로 지급되는 상속분입니다. 필수분은 유효하게 제외된 상속인에게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엄격한 법적 조건이 있으며, 단순한 의견 차이나 관계의 악화는 제외의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공증인 협회는 2,300개 이상의 응답을 모아 부부, 직계 자손, 동거인에 대한 헝가리인들의 법적 상속 지식을 조사하였고, 설문 조사 결과를 보도 자료로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