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은 학생들에게 학년의 시작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많은 경우 학교 외 교육 프로그램이 이때 시작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근로자가 예를 들어 어학 강좌나 컴퓨터 교육에 등록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경우 언제, 누구에게 세금 납부 의무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자주 제기됩니다.
고용주가 근로자의 학교 외 교육을 지원하는 경우 세금 납부 의무 문제가 발생합니다. 소득세법에 따르면, 교육이 근로자의 직무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으며 그 직무 수행의 조건인 경우, 근로자에게 제공되는 교육 비용은 과세 대상 소득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고용주가 지불한 교육비는 근로자에게 세금 납부 의무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이러한 비용은 직무 수행과 관련된 것으로 간주됩니다.
반면에, 교육이 직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거나 그 수행에 필수적이지 않은 경우, 고용주가 부담한 교육 비용은 근로자에게 과세 대상 소득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고용주는 이 비용을 근로자의 소득으로 고려하고, 이에 따른 세금 납부 의무를 처리해야 합니다.
소득세법은 또한 고용주가 제공하는 교육 지원금이 특정 경우에 세금 면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만약 교육이 근로자가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수적이라면, 지원금은 세금 없이 제공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용주가 근로자의 일반적인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지원하는 경우, 예를 들어 어학 강좌나 컴퓨터 교육 같은 경우, 그 교육이 근로자의 고용 시장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개인적인 관심 때문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 경우, 이 역시 세금 면제될 수 있습니다.